‘사랑꾼’ 빈지노 “여친 스테파니 정말 믿는다” [화보]

입력 2015-12-11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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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빈지노 “여친 스테파니 정말 믿는다” [화보]

래퍼 빈지노의 사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빈지노는 최근 휴먼 디스커버리 매거진 모노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뉴질랜드에서 보낸 유년 시절부터 래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 최근 이슈가 된 여자 친구와의 연애까지 내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최근 정규 앨범 선 공개곡 ‘Break’와 ‘We are going to’를 잇따라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을 선보인 빈지노는 “팬들을 위해서라기보다 내가 안 하면 답답하고 미치니까 음악을 하는 것”이라며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안 하고는 뒷전”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자신의 광팬으로 알려진 블랙넛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열정적이고, 순수하고, 착하다. 아티스트로서 가장 중요한 게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블랙넛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노그래프에는 심층 인터뷰 외에도 자택 사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빈지노의 사적인 공간이 담겼다. 그의 집에는 욕실에 스피커가 있다. 아이폰을 연결해 음악을 듣는다. 욕조 계단에 앉아 노래를 들으면서 과자도 먹고 일도 한다. 빈지노가 최근 즐겨 듣는 플레이리스트와 가사 쓰는 법, 좋아하는 브랜드 등 패션 취향도 전격 공개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엄청 꾸미고 화려한 여자들은 안 좋아한다”며 “식당도 아저씨들이 많이 가는 곳, 아줌마 친절한 곳이 좋다”고 했다.

또 세계적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의 공개연애로 주목받은 빈지노는 “가벼운 연애를 못 한다. 정말 믿을 수 있고, 내 인생에 깊숙이 들어오는 사람이 좋다. 다른 사람한테 보여 주지 않는 비교적 어두운 면들을 보여주는 걸 겁내지 않는다”고 연애관을 밝혔다.

한편 빈지노의 인터뷰는 모노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모노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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