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장재인, 밴드 ‘딜런’과 첫 콜라보 ‘감성 하모니’

입력 2015-12-17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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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재인과 컨트리 포크 밴드 ‘딜런’의 콜라보 음원이 역대급 반전 하모니로 화제다.

16일 온라인에 공개된 ‘드디어 오늘밤’(작사 작곡 신상일)이 속삭이듯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감성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한 장재인이 밴드에 콜라보로 참여한 사례는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드디어 오늘밤’은 천재 아티스트 조규찬의 프로듀싱 하에 진행된 ‘BC Street Box’의 앨범 타이틀곡으로 둘만의 첫 여행이 무산된 연인이 여행에서 하지 못한 일들을 음악 속에 하나하나 풀어내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며 장재인과 딜런이 환상의 조화를 연출한다.

장재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성만점 보컬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딜런 역시 컨트리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한 유니크한 사운드로 급부상하는 밴드다.

지난 1년여간 홍대 인디씬에서 활동해오던 밴드 ‘딜런’은 지난 5월 2015파주포크송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최근 아티스트 루키 전문 기획사 ‘씨앤엘뮤직 미래광산’에 둥지를 틀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래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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