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엑스포’ 박명수 “5행시는 바이오리듬 좋아야…”

입력 2015-12-17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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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엑스포’ 박명수 “5행시는 바이오리듬 좋아야…”

‘무한도전 엑스포’ 박명수가 다시 한 번 2행시 실력을 뽐냈다.

1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엑스포’ 개막식에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권재홍 MBC 부사장, 김엽 MBC 예능본부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김태호 PD,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황광희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했다.

이날 박명수는 ‘무도엑스퍼’ 5행시 요청에 “(5행시가) 쉽게 빠지는 게 아니다. 어느날 전기가 오던지 바이오리듬 좋을 때 하는 거다. 스타들하고 이야기할 때는 이렇게 하는 거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진행자가 ‘무도’ 2행시를 부탁하자 박명수는 “진작 2행시 하지 그랬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무. 무미건조한 겨울, 여러분 너무 지루하게 보내셨죠. 이제 여러분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평생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열렸는데요. 이제 한 발 내딛어서 좋은 추억, 12월 19일부터 합니다. 도. 도를 넘었죠? 도레미파솔라시도처럼 도에서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2행시를 완성했다.

한편 ‘무한도전 엑스포’는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광희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시청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꾸며져, ‘무한도전’이 했던 전철 대 인간 달리기, 조정, 명수는 12살, 쉼표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무한도전’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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