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수비수 이한샘, 19일 ‘품절남’ 대열 합류

입력 2015-12-18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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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FC 수비수 이한샘이 결혼한다.


이한샘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드레스가든 청담 블리스돔에서 승무원 김은미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198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다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한샘은 “경기에 나서느라 또 훈련 하느라 숨가쁘게 지내던 프로생활이었다. 그 가운데 한결같이 옆에서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신부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가장 하고 싶다”면서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는 멋진 선수, 든든한 가장, 좋은 남편으로 살아가겠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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