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I’ 작사가 MAFLY, 청소년 위한 ‘선물 프로젝트’ 진행…훈훈

입력 2015-12-18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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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작사가, 뮤지션, 공연 연출가, 음악 감독, 프로듀서, 크리에이터 등 음악 관련 전문가들이 뭉쳐 청소년을 위한 ‘선물 프로젝트 (PP)’를 진행한다.

‘선물 프로젝트’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음악 사업 관계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앨범으로, 12월 28일 정오 각 온라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물 프로젝트’에는 태연, 소녀시대, 동방신기, 카라 등의 곡을 작사한 줌바스 뮤직그룹 소속 MAFLY(김수미)를 필두로, 히든싱어 윤민수 편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겸 작곡가 UK(김성욱), 아이돌 그룹 핫샷의 프로듀서였으며 줌바스 뮤직그룹의 A&R 팀장 김지웅, 줌바스 뮤직그룹 소속 작곡가 Chek Parren(조대희), 연 뮤직 앤 사운드 대표이자 음악감독인 송정욱, 디자인 포 모션의 아트 크리에이터 팀장 오선동, 작곡가 겸 디자이너 이건중, 나비공장 뮤직스쿨의 노마(정종철), 림 실용음악학원 김택림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선물 프로젝트’는 위기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작사가 MAFLY가 올해 9월 위기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양떼 커뮤니티와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양떼 커뮤니티는 이요셉 전도사(이름 없는 교회 소속)가 위기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주중모임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는 단체로, 이요셉 전도사는 6년간 위기 청소년들에게 아빠이자, 형, 선생님으로 활동해왔다.

또 MAFLY는 양떼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들을 만나면서 청소년들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자체로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이 앨범에 담긴 2곡의 가사는 작사가 MAFLY가 3달 동안 양떼 커뮤니티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직접 작사했다.

또한 노래는 양떼 커뮤니티의 위기 청소년들과 이들을 6년 동안 함께 맡아준 이요셉, 이시온 선생님이 함께 참여했다.

앨범 제작은 위기청소년들에게 마음이 있는 뮤지션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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