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터보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

입력 2015-12-18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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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종국이 앨범 콘셉트에 대해 말했다.

터보(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TURBO 6th ALBUM #다시#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김정남은 “종국이가 재결성 제의를 했을 때 꿈만 같았다. 음악을 포기해야 하나 걱정하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이번 앨범에 대해 “겨울 분위기에 맞는 곡부터 다양한 곡들이 수록돼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터보의 첫 번째 타이틀곡 ‘다시(AGAIN)’의 피처링에 국민 MC 유재석이, 또 다른 수록곡 ‘잘 지내’에는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참여한 데 이어 대세 래퍼 제시와 명품 보컬 케이윌이 함께한 곡 또한 포함됐다.

더블타이틀곡 ‘숨바꼭질’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달달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제 2의 ‘회상’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특히 터보는 앞서 그들과 함께 숱한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과 더불어 90년대를 풍미했던 룰라의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를 비롯해 라이머와 래퍼 산이, 소야 등이 동참하고 ‘다시’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차태현과 이광수가 특급 카메오로 출연한 소식 등을 전하며 거듭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3인조로 컴백한 터보는 오는 2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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