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김경인, 국내외 소외아동들 위한 선행 동참

입력 2015-12-18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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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김경인, 국내외 소외아동들 위한 선행 동참

비비스(솔비, 김경인)가 국내외 소외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에 동참했다.

비비스는 12월15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엔젤스헤이븐 제8회 희망콘서트-재즈 콜라보레이션’(이하 희망콘서트)에 참여했다. 솔비와 피터팬컴플렉스 드러머 김경인이 결성한 아트퍼포먼스 밴드 비비스는 무대에 올라 타이틀 곡 ‘진한사이’와 재즈 버전의 징글벨을 선보였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주최하고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희망콘서트는 베이비박스를 통해 은평 천사원에 입소한 아기들과 시설 노후화로 새로운 보금자리가 필요한 장애어린이, 내일의 꿈을 위해 학업 기회를 기다리는 우간다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로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소외 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평소에도 꾸준한 선행은 물론 소외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솔비와 김경인은 주최측의 뜻에 공감하며 바쁜 스케줄에도 기꺼이 동참했다는 후문. 매년 연말이면 복지 시설을 찾거나 자선 전시회를 여는 등 잊지 않고 선행을 펼치고 있는 솔비는 올 연말에도 도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찾아 아이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비스는 이날 공연에서는 유명 재즈밴드 부미스오딧세이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박수를 받았으며, 전출연자와 장애 어린이들이 등장해 함께 부르는 ‘아워 송’(our song)은 진한 여운을 남겼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무대를 마친 비비스는 공연 후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끝까지 ‘희망콘서트’의 의미를 잊지 않는 모습이었다.

비비스 솔비와 김경인은 “솔비가 아니라 비비스로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무대였다.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로 우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우리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며 “희망과 용기를 주려는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추운 연말에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비는 바쁜 스케쥴에도 꾸준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A.P 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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