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연애 고수 유연석, 문채원의 밀싹남 된 이유

입력 2015-12-18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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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캐릭터로 여심을 공략하며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한 배우 유연석. 그런 그가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 자유연애, 오픈 마인드의 맹공남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여심을 노린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 유능한 스포츠 에이전트 ‘재현’으로 분한 유연석은 여자라면 누구나가 좋아하는 마성의 매력남으로 등장해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앞뒤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공격하는 맹공남으로 완벽 변신한 유연석은 하룻밤 연애도 사랑이라고 믿으며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작업 성공 100%의 쿨하고 자유분방한 훈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여심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섬세하고 젠틀한 면모를 선보일 뿐 아니라 유쾌한 언변과 다정다감하고 로맨틱한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 문채원은 “촬영을 하면서 영화 속 캐릭터들처럼 마치 연애하듯 밀당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점차 친밀해져가는 ‘수정’과 ‘재현’의 모습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그들의 로맨틱 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또한 최근 제작보고회를 통해 유연석의 반전 매력에 끌렸다고 말한 문채원은 “유연석씨는 생각보다 다정하고 세심한 남자다. 밀싹을 직접 키워서 주스를 만드신다. 밀싹남이다”라고 전해 새로운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두 사람이 선보일 유쾌하고 짜릿한 밀당 연애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심을 저격하는 백발백중 맹공남으로 완벽 변신한 유연석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는 오는 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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