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2015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5-12-1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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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가 지난 15일 교육부에서 선정한 2015년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우수기관 인증에서 (예비)사회적기업 대진상생교육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진대학교가 설립한 (예비)사회적기업 대진상생교육센터는 올해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우수기관 선정에 앞서 2014년에는 경기도에서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교육부 육성사업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에서도 수도권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기록했다.

대진대학교 대진상생교육센터(대표이사 김종래)의 대표 프로그램 '힐링뮤직스쿨-안녕!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은 경기도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대진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클래식 악기를 무상 대여받아 클래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 등을 길러주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학교 행사는 물론 대진대학교에서 매년 주최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통해 무대에 서는 기회도 얻게 되는데 이를 통해 도전의식과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전국 47개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우수기관인증은 29개 대학이 차등 선정됐고, 이 중 경기도에서는 '대진대학교-대진상생교육센터'와 '한세대학교-한세에듀센터'가 선정됐다.

이근영 총장은 "소외된 아이들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도 클래식악기를 다룰 수 있게 도와주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2016년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달려라 오케스트라'를 선보이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도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대진상생교육센터는 방과후학교외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같은 공모사업과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콘서바토리, 포천문화예술단, 국제예술 중학교 설립, 사회경제 취•창업 과정 등 많은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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