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 군대’ 김영민 “분대장은 국가, 끝까지 이기적이려 노력”

입력 2015-12-22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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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 군대’ 김영민 “분대장은 국가, 끝까지 이기적이려 노력”

배우 김영민이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서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연극 ‘나무 위 군대’(제작 연극열전)프레스콜이 열렸다.

극중 분대장 역을 맡은 김영민은 “연습을 하면서 ‘신병’은 섬, 분대장은 ‘국가’ 역할이라고 많이 들었다. 지금 작품 안에서도 전쟁과 국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신병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래서 끝까지 이기적인 국가가 되려고, 그렇게 분대장을 연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극 ‘나무 위 군대’는 살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전쟁의 모순과 삶에 대한 통찰을 깊이 다루는 작품이다. 강량원 연출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상화 신성민 강애심 김영민 성두섭 유은숙이 출연한다.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문의 02-766-6007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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