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경험 앞에 장사 없다는 말, 정말 맞더라” [화보]

입력 2015-12-23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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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경험 앞에 장사 없다는 말, 정말 맞더라” [화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정근우가 더 셀러브리티와의 화보를 통해 익살스럽고 스포티한 모습과 함께 근황을 알렸다.

정근우는 지난달 열린 프리미어 12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으며 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정근우는 인터뷰를 통해 주장으로서의 역할과 선수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어릴 땐 야구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 내 인생의 전부였고, 잘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경험으로 지금 내가 있지 않나 싶다”며 그가 근성 있는 ‘악바리’ 선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정근우는 의연함을 잃지 않고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주장으로서 초대 챔피언이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잘 따라와 준 후배들에게 고맙다. 프리미어 경기는 떨림보단 설렘이 컸고,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어릴 땐 모든 순간에 압박과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좀 더 즐기고 후배들을 챙기고 싶다. ‘경험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이 정말 맞다”며 베테랑 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근우는 이날 자신만의 재치를 발휘해 현장을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주변 스태프들을 한 명 한 명 챙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정근우는 다소 낯선 환경이었지만 야구와 관련된 소품을 자유자재로 다루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동작과 표정을 소화하는 등 자연스럽게 화보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 외 더 자세한 내용은 더 셀러브리티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더 셀러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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