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超프리미엄’ 가전 뜬다

입력 2015-12-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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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 공개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 시그니처는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과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 사용성을 지향하는 통합 브랜드다. LG전자가 여러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가전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면서 LG 브랜드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LG 시그니처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북미, 유럽, 한국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레드TV와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에 먼저 적용하고 이후 선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 한편 LG 시그니처는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발족된 디자인위원회를 통해 탄생했다. 디자인 전문가들이 기획한 제품들이 출시될 수 있도록 최고 경영진들이 전폭 지원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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