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 크리스마스 선물 쏜다

입력 2015-12-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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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모바일게임들이 의상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맨 위쪽부터)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벌이는 넥슨의 ‘슈퍼판타지워’와 넷마블게임즈·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이데아, 화이트크리스마스땐 사파이어 지급
넥슨·컴투스·게임빌 등 X-mas 아이템 보상

크리스마스엔 게임 세계도 축제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바일게임 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이머들은 게임 내에서 의상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템 등 풍성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넷마블·넥슨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

넷마블게임즈는 인기 모바일게임에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데아’는 25일에 눈이 내리면 23∼25일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사파이어 250개를 지급한다.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같은 기간 접속한 이용자에게 A∼S급의 날개를 준다. 이데아는 또 30일까지 실시간 레이드를 파티 플레이로 5회 클리어한 이용자에게 한정판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제공한다.‘레이븐’은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특별 던전을 운영한다. 모든 이용자가 입장할 수 있으며 산타, 요정 등의 의상을 입은 몬스터가 출현한다. 또 무기, 방어구, 재화 등이 담긴 보상 콘텐츠 ‘산타의 선물상자’를 마련했다.

넥슨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히트’는 24일 유저들이 가장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모험포인트 200개’, ‘젬 300개’ 등 4종 아이템을 인기투표를 통해 지급한다. 27일까지 공식 카페에 크리스마스 배경의 팬아트를 올리는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보상을 제공한다. ‘슈퍼판타지워’는 27일까지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크리스마스 코스튬’ 2종과 특별한 장비 캡슐, ‘에너지’ 등을 증정한다. 또 1월4일까지 ‘데보라’, ‘캐럿’, ‘잭’, ‘릴리’ 등 4종 캐릭터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기간 한정 판매한다.


● 게임빌·컴투스도 대규모 이벤트

컴투스는 12종의 모바일게임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낚시의 신’은 30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는 ‘산타클로스 피쉬’와 ‘루돌프 순록’을 낚으면 높은 데미지와 추가 옵션을 제공하는 ‘X-mas 장비’, ‘산타클로스 장비’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선물 응모권을 모으면 산타클로스 낚싯대, 고급 장비 초기화 티켓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소울시커’에선 12월 말일까지 노멀, 하드, 헬 3가지 난이도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이벤트 던전을 운영한다. 각각의 던전을 클리어하면 황금종을 얻을 수 있고, 황금종을 모으면 크리스마스 한정 영웅과 골드, 다이아, 루비 등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게임빌도 총 9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피싱마스터’의 경우 28일까지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이벤트를 열어 낚시터에서 획득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을 모두 모으면 보상을 지급한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추가된 ‘전설의 어종’도 등장한다.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29일까지 게임 내 드롭 아이템인 ‘크리스마스 눈결정 사탕’, ‘눈사람 마시멜로’를 크리스마스 아바타로 교환해 준다. 24일과 25일에는 접속 시 ‘초월 부츠’도 증정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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