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민혁, 크리스마스 프러포즈로 안방 女心 잡았다

입력 2015-12-2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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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과 이민혁의 2인 2색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여심을 사르르 녹였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두 남자가 준비한 고백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것.

24일 방송된 12회에서 기범(정웅인 분)은 전처 도경(유선 분)과 딸 현지(방민아 분)를 위해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스케치북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경의 집에 배달을 간 태수(정준호 분)로 인해 이벤트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두 여자를 평생 지켜주겠다는 기범의 진심만은 모녀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었다.

성민(이민혁 분) 역시 현지와 함께 공연을 하겠다는 약속을 못지킨 대신 로맨틱한 노래를 선물했다. 이후 현지에게 커플 목도리를 받은 그는 이마 키스로 마음을 표현해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고.

이처럼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달군 두 남자의 로맨틱한 고백은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가 지닌 특유의 따뜻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태수(정준호 분)를 믿고 지지했던 안방해결사 은옥(문정희 분)이 자신의 말을 전혀 들으려하지 않는 남편에게 결국 이혼을 선언했다. 이에 갈림길에 선 부부가 과연 어떤 행보를 이어나가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 두 남자의 로맨스가 본격화될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월 6일(수)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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