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양, 방송연예대상 비매너 논란 해명 “신인이라 의욕 앞섰던 것, 김구라에 직접 사과”

입력 2015-12-30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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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양, 방송연예대상 비매너 논란 해명 “신인이라 의욕 앞섰던 것, 김구라에 직접 사과”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비매너 논란에 레이양(28)이 이에 직접 해명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김구라를 축하해주기 위해 레이양이 현수막을 들고 그의 대상 축하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레이양은 점차 현수막을 조금씩 감으면서 카메라 앵글 안쪽으로 들어오려는 행동을 취했고 이를 포착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카메라 감독이 김구라를 단독으로 잡으려고 일부러 줌 했는데도 플래카드 접어가며 앵글 안에 들어오려고 힘쓰는 모습. 거북하다”고 표했고 다른 네티즌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얼굴 알리기 위한 시도가 아니겠느냐”며 오히려 자신을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봐야한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나 수상식은 수상자가 관심을 받는 자리이기 때문에 레이양의 행동은 적절치 않고 오히려 김구라의 수상소감을 방해하는 비매너 행동이었다는 비판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레이양 측은 사과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레이양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에 “레이양이 김구라의 대상 수상 무대에 오른 건 복면가왕을 함께한 이유 때문이라며 신인이라 의욕이 앞섰고 김구라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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