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브룩쉴즈’ 최수지 근황, 실력파 미술가로 활동 중

입력 2015-12-29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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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지가 8090을 빛낸 스타 2위에 꼽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80, 90년대를 빛냈던 청춘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수지는 8090을 빛낸 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7년 KBS 12기 탤런트로 데뷔한 최수지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당시 서구적인 미모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최수지는 같은 해 1500:1 경쟁률을 뚫고 ‘토지’ 서희 역에 캐스팅 되면서 일약 국민 배우로 등극했다. 이후 최수지는 스크린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의 브룩쉴즈로 불리며 각종 CF를 섭렵하는 등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23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면서 돌연 자취를 감춘 그녀는 7개월만에 파경을 맞아 다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재미교포 군의관 남편과 재혼하면서 다시 활동을 접은 최수지는 현재 실력파 미술가로 개인 전시회를 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명단공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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