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훗날 딸이 이 영상 보고 알아주길 바란다” [MBC 연기대상]

입력 2015-12-30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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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훗날 딸이 이 영상 보고 알아주길 바란다” [MBC 연기대상]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과 6개월 된 딸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성경의 사회로 '2015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지성은 대상 후보 자격으로 신동엽과 인터뷰를 나누면서 아내 이보영에게 "대상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을 향해 "아직은 내가 아빠인지 모를 딸이 나중에 이 영상을 보고 아빠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며 "자기를 낳았을 때 '킬미힐미'를 했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연기대상 후보로는 김정은, 김희선, 전인화, 지성, 차승원, 황정음이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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