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류스타 5국지①] 이민호·김수현, 中 한류 최강 제후

입력 2016-01-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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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 한류를 이끌어갈 이민호(왼쪽)와 김수현. 동아닷컴DB

■ 스포츠동아 선정 새해 한류 이끌 ‘스타 빅5’


김우빈 80점·이종석 70점…5위는 이준기

이민호와 김수현이 없는 중국 한류를 상상할 수 있을까.

2016년 새해에도 이들에 대한 기대를 버릴 수 없다. 이들과 더불어 한류를 이끌며 한국 대중문화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 김우빈과 이종석, 이준기를 향한 시선도 거두기 어렵다. 실력과 팬 신뢰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는 ‘한류스타 빅5’다.

스포츠동아가 이들 한류스타 5명의 활약상을 되짚고 2016년 중국에서 과시할 또 다른 모습을 다섯 가지 지표로 분석해 ‘한류스타 5국지(五國志)’를 완성했다. 언제, 어떤 계기로 한류스타가 됐고(성공사) 인기를 어떻게 유지해왔는지(웨이보 팔로어) 짚었다. 또 현지에서 얻는 반응(외모 및 이미지·브랜드 모델)과 함께 올해의 계획(2016년 전망)을 살폈다.

각 항목별로 20점씩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이민호와 김수현은 그 우위를 가르기 어려운 공동 1위에 뽑혔다. 나란히 90점을 얻었다. 인기를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독주보다 둘이 있을 때 한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엿보게 하는 결과다.

이들을 맹추격하는 신흥강자 김우빈과 이종석의 성장세도 무섭다. 올해 주연 드라마를 나란히 중국 시청자에게 공개할 계획인 이들은 각각 80점과 70점을 얻었다. 비록 순위는 나뉘었지만 ‘투톱’ 이민호, 김수현을 위협하는 대항마란 사실에서 기대가 크다.

이준기는 최근 중국에서 주목받은 작품이 없던 탓에 60점에 그쳤지만 오래 전 현지에 안착해 누구보다 친근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한류스타란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동안 쌓아온 저력, 앞으로 보여줄 잠재력 역시 무궁무진하다. 이들이 있기에 한류도 꽃핀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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