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33·미국)와 도전자 카를로스 콘딧(31·미국)이 맞대결을 펼친다.
라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5'에서 도전자 콘딧과 메인이벤트에서 두 번째 방어전을 갖는다.
라울러는 2014년 12월 전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를 꺾고 챔피언벨트를 거머쥐었다. 이어 지난해 7월 로리 맥도널드에게 5라운드 TKO승하고 첫 번째 타이틀 방어를 해냈다.
경기를 앞두고 라울러는 “콘딧은 대단한 파이터다. 하지만 타이틀을 지키려 왔다"며 "세계 최고의 파이터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콘딧은 “라울러와 그의 기술에 강한 인상을 받아 왔다.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이제까지 내 선수 생활은 바로 이 경기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