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가능성은?

입력 2016-01-04 2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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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가능성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가능성을 두고 기자들이 설전을 펼쳤다.

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언급됐다.

패널로 참여한 한 기자는 “이혼과 관련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상반된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 결국 소송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MC공형진이 “소송으로 갈 경우 이혼이 가능하냐”고 묻자, 한 기자는 “한 언론사가 변호사와 인터뷰한 결과 원칙적으로 혼인관계를 파탄 낸 배우자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게 대법원 다수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또 “객관적으로 가정이 파탄 나있고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이혼을 거부할 때는 예외적으로 인정이 될 수 있으나, 판례가 없어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기자는 “최 회장의 주식 보유액은 작년 연말 기준 약 4조 2천억 원으로, 최 회장의 재산이 많기 때문에 소송이 진행된다 해도 절반 분할의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밀착 취재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공형진, 홍진영 진행으로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일중,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애널리스트 이희진이 패널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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