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마이키 “‘토토가‘ 참여, 원래 내 자리” 서운함 토로

입력 2016-01-07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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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의 마이키가 ‘토토가’ 불참에 울분을 터뜨렸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쾌하고 찰진 토크로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꿀잼 토크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의 7일 방송은 한국을 넘어 중국 대륙까지 접수한 ‘대륙의 정복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터보의 김종국-김정남-마이키와 채연, 티아라의 은정-효민이 출연해 남다른 스케일의 토크로 ‘해투’의 새해 첫 방송 문을 유쾌하게 열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터보의 마이키는 ‘토토가’에 출연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서운함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과 김정남은 작년 초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터보로 재결합하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터보는 본래 김종국-김정남으로 구성된 1기에 이어 김종국-마이키로 구성된 2기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이키가 ‘토토가’에서 김종국 옆자리의 주인공이 원래 자신이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마이키는 “무한도전 측에서 ‘토토가’ 섭외 전화가 와서 주위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다”며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들떴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무한도전 터보 출연 확정’이라고 기사가 났는데 내 사진이 아니더라. 서운했다”며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것에 대해 울분을 쏟아냈다. 마이키의 폭탄고백에 당황한 김정남이 “왜 사적으로 이야기 안 했냐?”고 묻자 마이키는 “(김종국이) 무섭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3인조 新 완전체 터보는 ‘토토가’에 김종국과 김정남이 나와야 했던 웃픈 스토리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전성기 시절의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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