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CJ E&M이 AOMG 인수? 전략적 제휴다”

입력 2016-01-07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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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CJ E&M이 AOMG 인수? 전략적 제휴다”

힙합 레이블 AOMG의 공동 대표 박재범이 최근 CJ E&M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이날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최근 가장 트렌디한 힙합 레이블로 평가받는 AOMG의 지분을 전격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인수가 아닌 전략적 제휴라고 정정했다.

AOMG는 2013년 8월 설립 이후 음악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힙합 전문 레이블이다.

박재범과 정기석(사이먼도미닉) 공동 대표를 비롯해 그레이, 로꼬, 엘로, 어글리덕, DJ웨건, DJ펌킨, 후디 등 대한민국 힙합 및 R&B신에서 촉망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AOMG는 CJ E&M 음악사업부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음악 제작과 운영은 독자적으로 진행하되, CJ E&M이 보유한 유통·마케팅·글로벌 네트워크 등 음악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힙합 및 R&B 음악 사업을 글로벌로 본격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설립 2주년을 맞이한 AOMG는 오는 29,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2월 13일 부산, 21일 대구로 이어지는 첫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팔로우 더 무브먼트(Follow The Movement)’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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