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신원호 PD, ‘무한도전’서 ‘남격’ 이경규와 재회

입력 2016-01-08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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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신원호 PD, ‘무한도전’서 ‘남격’ 이경규와 재회

tvN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8일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예능의! 예능에 의한! 예능을 위한! ‘예능총회’, 원조 호통 이경규의 거침없는 공격과 ‘응답하라 1988’ 촬영 중 전화연결로 함께한 신원호 PD까지! 2016년 예능 트렌드는 과연”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과 이경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재석은 신 PD와 통화하는 듯하다. 이경규는 자신을 바꿔 달라는 듯 애타게 손짓하는 모습이다. 이경규와 신 PD는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예능 총회’에서는 예능 전문 평론가 3인과 ‘무한도전’ 멤버들, 그리고 김태호 PD가 함께 자리해 2015년에 거론되었던 다양한 이슈와 올 한해 ‘무한도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김숙, 박나래 등 2015년을 휩쓴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총출동. 지난 한해 예능 트렌드를 분석하고 2016년 예능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 또한 가졌다.

특히 10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은 예능 대부 이경규는 오랜 예능 경험에서 비롯된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특유의 직설화법과 호통으로 촬영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고.

뿐만 아니라 열띤 토론 과정 중 예상치 못한 2016년 예능 기대주가 나타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하는데.

치열한 공방전이 오간 ‘예능 총회’의 현장은 오는 9일(토) 오후 6시 25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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