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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가족들과 돈 문제로 수 년째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의 모친 육흥복 씨가 장윤정 외삼촌과의 대화까지 폭로하고 나섰다.
앞서 모친 육흥복 씨는 장윤정과 관련한 과거 이력부터 사건, 사고 등을 각 언론사에 폭로한 바 있다
14일 오전 한 매체에서 육흥복 씨와 장윤정의 외삼촌이자 육흥복 씨의 동생인 육모 씨 간의 대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음성파일은 육흥복 씨가 해당 매체의 본사로 직접 보내온 것.
녹취록 속 장윤정 외삼촌 육모 씨는 “지(장윤정)가 울면서 ‘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내가 재산을 갖다가 있는 거 다 내놓을 테니까 누가 엄마를 죽여줬으면 좋겠다’더라”고 밝혔다.
특히 “(장윤정이) 목 매달아서 죽는다고 그래서 우리가 세 번인가 밤에 새벽에 1, 2시에 올라간 적이 세 번인가 두 번인가 그래요”라는 육 씨의 발언까지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의 남동생은 장윤정에게 3억2000만 원을 변제하라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선고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고 최근 새 법무법인과 손을 잡고 이달 중 재개될 항소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