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내가 밉다… 가슴 찢어져” 심경고백 [전문]

입력 2016-01-14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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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내가 밉다… 가슴 찢어져” 심경고백 [전문]

JYJ 김준수가 심경을 밝혔다.

김준수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음이 아프다.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 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 또 빚을 진다.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투표 1위로 인기상을 수상하고도 무대에 오를 수 없는 현실을 돌려 언급한 것.

김준수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3집 ‘FLOWER’의 타이틀 곡 ‘꽃’으로 후보 팬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지는 인기상 후보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역대급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1일 EXID 하니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악성댓글이 잇따르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김준수의 심경 전문>

마음이아픕니다.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여러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 빚을집니다..미안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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