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캡처] ‘해투3’ 이유영 “신인상 6관왕인데 못 알아보더라”

입력 2016-01-14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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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캡처] ‘해투3’ 이유영 “신인상 6관왕인데 못 알아보더라”

이유영이 인지도 굴욕담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천수, 황치열, 이유영, 예지(피에스타),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유영은 2015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에 오른 신예다. 그는 “첫 상은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후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상 등을 휩쓴 이유영은 “영화를 보신 분들도 날 잘 못 알아본다. 영화관에 직접 내 영화를 보러가면 혹시나 알아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쳐다보지도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댄스스포츠 수업을 받는데 남녀 파트너가 돌아가면서 탱고를 추는 적이 있었다. 어떤 남자가 학기말 쯤에 혹시 이유영 씨냐고 물어보더라”며 “어떤 여자애들은 ‘그놈이다’에 내가 출연했는데 ‘그놈이다’를 보러 가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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