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유영 “내 영화 본 사람들도 못 알아봐” 인지도 굴욕

입력 2016-01-15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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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유영 “내 영화 본 사람들도 못 알아봐” 인지도 굴욕

배우 이유영이 자신의 인지도 굴욕담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꾸며져 이천수·문세윤·황치열·이유영·예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유영은 “지난해 신인상을 6개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유영은 영화 ‘간신’과 ‘봄’으로 지난해 청룡영화상·대종상영화제 등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유영은 지난해 밀라노 국제영화제에 이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까지 6개의 신인상을 휩쓸며 새로운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유영은 “영화를 보신 분들도 날 못 알아보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유영은 “직접 영화관에 가면 혹시나 알아보진 않을까 싶었다”며 “그런데 쳐다보지도 않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은 “학교에서 댄스스포츠 수업을 들었는데, 어떤 남학생이 학기말 쯤에 혹시 이유영 씨냐고 물어봤다”며 “어떤 여학생들은 내가 출연한 영화 ‘그놈이다’를 같이 보러가자더라”며 끝없는 굴욕담을 털어놨다.

이에 MC유재석은 영화 ‘그놈이다’를 관람했다며 “거기에 출연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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