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최홍림 “아내 재력 없었으면 안 만났을 것”

입력 2016-01-15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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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림이 아내의 재력이 없었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최홍림은 남자가 아내 음식을 타박하고 투정부리는 걸 제일 싫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성대현은 “형수님이 부자가 아니었어도 요리 실력에 대해 구박을 안 했을 것 같냐”고 물자 최홍림은 “만약에 처음 만났는데 본인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일반집에서 내려왔다. 그러면 부모님은 어디 사시냐 물어보긴 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성대현은 “만약 원룸에 부모님과 같이 산다면”이라 물었고 최홍림은 “말 진짜 잘해야한다. 정말 나쁜 사람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성대현은 “다 비슷한 생각일거다”며 “우리랑 같은 생각인지 궁금해서 그렇다”고 답을 재촉했다. 마침내 최홍림은 “난 안 사귀지”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한편 이날 최홍림은 미국 석탄 사업, 아르헨티나 철강 사업, 필리핀 금괴 사업까지 80억원의 사기를 당한 바 있다. 이 빚을 아내와 처가가 다 갚아줬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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