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 “해외중 영국에서 인기 많아…제니퍼가 기억에 남는다”

입력 2016-01-18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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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의 니엘이 유렵 영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자신했다.

틴탑은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16년 컴백을 알리는 미니앨범 'RED POINT'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각지대'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진행을 맡은 개그맨 최효종은 "해외에 나가면 어디에서 가장 인기가 많나?"라고 물었고, 천지는 "아무래도 일본을 자주 가다보니 그곳에서 가장 인기가 많지 않나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니엘은 "우리가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다"라며 "유럽중에서도 영국에서 인기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최효종은 "기억에 남는 팬이 있나"라고 물었고 니엘은 "제니퍼라고 기억에 남는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니엘은 "제니퍼, 굿뮤직, 리슨, 쌩큐"이라고 영어로 소감을 말하기도 해 여전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미니앨범 'RED POINT'는 타이틀곡 '사각지대'를 비롯해 '가지마', 'Day', 'Liar', '기다리죠', '술마시지마'까지 6곡이 수록됐다. '사각지대'는 프로듀서 신혁이 작곡했으며, 세련된 비트와 그루브 있는 어반 알앤비를 기반으로 한 팝 댄스 장르이다. 기타사운드와 리드소스 위에 변심한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경고와 사랑하는 마음의 이중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또 칼군무의 대명사 틴탑답게 '파파라치 퍼포먼스'로 명명된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특유의 힘과 절도가 느껴지는 세밀한 군무는 물론 서로를 감시하는 듯한 깐깐한 동선을 담아내 ‘원조 칼군무돌’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틴탑의 'RED POINT'는 18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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