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사진제공|동아닷컴DB
1987년 1월13일생인 이승기는 2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영통지서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 입대 준비를 마음 속으로만 하고 있었다”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군 입대 소식과 함께 이날 낮 12시 신곡 ‘나 군대간다’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그는 “한 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이승기는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궁합’ 후반작업으로 바쁘게 지내면서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을 정리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