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남들이 가지지 않은 빈자리 노려” 연예 대상 비결 전파

입력 2016-01-2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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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개그맨 김병만이 후배들에게 예능 성공비법을 전수했다.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채널A ‘머슴아들’에서는 김병만이 신인연예인인 주우재와 키스에게 예능 성공비법을 알려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모델머슴 주우재는 썰렁한 삼행시, 재미없는 머슴 워킹을 선보여 머슴들의 빈축을 샀다. 이에 주우재와 키스는 김병만에게 “저희가 예능 울렁증이 있다. 예능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며 예능 성공비법을 질문했다.

김병만은 “(내가) 다큐인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의 기대감이 낮아진다. 이 때 얻어걸려서 웃기면 사람들이 더 크게 웃는다”고 조언해 주우재와 키스를 폭소케 했다.

김병만은 이어 “나의 꿈은 엔터테이너가 아니라, 다큐테이너다. 예능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고 해서 상을 받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자기만의 색깔이 중요한 것 같다. 남들이 가지 않은, 빈자리를 고민해봐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걸 찾아라”며 연예대상 대상 수상의 비결을 밝혔다고.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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