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장학금이 최대 40만원 인상됐다.
지난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 1인당 최대 40까지 인상된다.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으로 ‘셋째 아이 장학금’ 대상이 기존 1~2학년에서 3학년으로 확대되고, 신입생만 받을 수 있었던 지방 인재 장학금 대상은 2학년까지 늘어난다.
기초수급생활자 및 소득 1·2 분위 가정 학생들에 대한 인상폭이 가장 크다. 이들 학생이 받는 국가장학금은 480만원에서 520만원으로 전년대비 40만원 오른다.
직전 학기에 B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성적 기준도 완화돼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까지 학생은 C학점을 받아도 한 차례 국가장학금을 수령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성적이 C에 그치면 추가로 장학금 수령이 불가하다.
다자녀 가구 장학금은 올해 나이가 만 22세 이하이고, 대학교 1~3학년인 학생 가운데 형제자매가 둘 이상인 경우 연간 450만원(소득 2분위 이하 경우 5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상반기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 24일(일) 밤 10시까지 모집 중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