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투수코치 “다르빗슈 공, 생각했던 것 이상” 만족

입력 2016-01-22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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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의 동료인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의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자동차운전면허 취득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오른쪽 팔꿈치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공개했다.

다르빗슈는 "팔꿈치는 꽤 성공적으로 재활 중이다. 신체의 다른 부분도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텍사스 투수 코치 또한 "다르빗슈는 홈 구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1개월 반 전부터 (공을) 던지는 것을 봤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이다.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와서 기쁘다"며 순조로운 회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하지만 선발 라인업 구성에 있어 조정은 신중하게 진행될 것이다. 다르빗슈는 팀 스프링캠프 시작 전인 오는 2월 19일까지 미국 댈러스 근교에서 연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마운드 예상 복귀 시점은 5월이다.

한편 다르빗슈의 친동생인 다르빗슈 쇼가 최근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 경기를 대상으로 불법 야구도박을 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다르빗슈는 지난 20일 MLB.com을 통해 "나는 이번 문제에 연루되지 않았다. 조사에도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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