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 모바일게임 지원 강화

입력 2016-01-22 14: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이 서비스 준비를 본격화 한다.

네이버는 모바일게임 ‘신의 탑 with 네이버웹툰’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 등록 이벤트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즈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탑을 한 단계씩 올라가는 역할수행게임(RPG)장르다. 지난 20일부터 이벤트 페이지(www.raiz.kr/tog/event)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 모집을 시작했다. 라이즈는 게임이 출시되면 사전 등록 신청자들에게 관련 소식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라이즈는 사전 등록을 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캐릭터, 부유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피규어 및 폴더 키보드 등 선물도 증정한다. 네이버는 또 신의 탑 작품 페이지, 네이버 웹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사전 등록 페이지로 연결되는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노블레스’, ‘치즈인더트랩’ 등 앞으로 출시될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게임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게임이 출시되면 네이버 웹툰 모바일 서비스 내에 해당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대표는 “웹툰 원작의 모바일게임은 기존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웹툰 창작자들에게는 저작권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웹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