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가수’ 려욱 “눈물 날까봐 엄마에게 쇼케이스한다고 말도 안했다”

입력 2016-01-25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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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수 려욱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려욱은 25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솔로앨범 'The Little Princ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자싱의 첫 솔로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라이브로 선보인 '품'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려욱은 "'엄마 엄마'할 때 눈물이 날까 걱정했다. 그래서 오늘 엄마도 초대 안했다. 보면 울까봐. 사실 (어머니는)오늘 내가 쇼케이스 하는 지도 모른다"라고 털어놔 모두르 ㄹ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려욱은 "사실 앨범이 나오고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다"라고 어머니를 생각하는 본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행사의 MC를 맡은 하지영은 이날 무대에 소품으로 놓인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어머니와)정말 안 친한 거처럼 찍었다"라고 지적했고, 이를 본 려욱은 "내가 왜 이렇게 찍었죠?"라고 이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려욱의 첫 솔로앨범 'The Little Prince'에는 타이틀곡 '어린왕자'를 비롯해 'Like Star', '그대(Hello)', '알 수도 있는 사람(People you may know)', 'Foxy Girl(feat. 딘딘)', '품(POOM)'까지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린왕자'는 셍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모티프를 얻은 발라드로, 무반주 인트로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해지는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려욱의 'The Little Prince'는 28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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