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머슴 같았던 춘자의 파격 변신…섹시 웨딩화보 눈길

입력 2016-01-25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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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춘자가 파격적인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춘자는 25일 발간된 국내 유명 웨딩 잡지 웨딩21 화보에서 숨겨놓았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선머슴같이 보이스한 매력으로만 알려젔던 터라 이번 화보는 매우 파격적이고 특별하다. 춘자는 치마조차 잘 입지 않는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춘자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춘자는 지난해 10월 MBC ‘일밤-복면가왕’에 미니스커트 의상으로 깜짝 출연해 여성스러운 외모와, 반전의 몸매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춘자 측은 “당시 놀라워했던 많은 이들의 관심에 부응코자 이번 화보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춘자는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 모두가 다들 일하러 나오지 않은 것처럼 재밌게 촬영했다”고 촬영 후일담을 소개했다.

또 처음 입은 웨딩드레스에 대해 “웨딩드레스 차림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입기 위해 좋은 짝을 만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크함과 도도함, 여기에 섹시함까지 겸비한 춘자는 화보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완벽한 보디라인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침대 위에서 보여진 굴곡진 S라인 몸매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춘자는 지난해 말 DJ 춘자로서 싱글음반 ‘얌마’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가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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