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호선 종각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남성이 범행 1시간 20여분 만에 서울역 대기실에서 체포됐다.

출근길 1호선 종각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남성이 범행 1시간 20여분 만에 서울역 대기실에서 체포됐다.


1호선 종각역 흉기난동男 서울역 대기실서 체포…"노숙자 행색에 술 취해"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을 벌인 남성이 서울역 대기실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흉기 난동을 벌인 지 1시간 20여분 만이다.

26일 오전 8시 26분께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1호선 종각역에서 경기도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40대 중반에 키가 180㎝로 보이는 한 남성이 전동차 안에서 갑자기 칼을 꺼내고는 휘둘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승객들은 급히 전동차에서 내려 대피했으며,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노숙자 행색에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종각역 흉기난동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과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1호선 종각역 흉기난동 남성 서울역 대기실서 체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