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서로 죽고 못 사는 네 사람 박나래-양세찬-장도연-양세형이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 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종신의 “스트레스 싹 날릴 핵폭탄 급 웃음 사냥꾼 네 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소개에 이어 등장한 박나래-양세찬-장도연-양세형. 네 사람은 인사부터 남다른 개그감을 드러내며 웃음 토크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이후 제작진의 힘든 섭외 끝에 한자리에 모인 박나래와 ‘박나래의 남자’ 양세찬, 그리고 이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절친 장도연-양세형은 서로를 물고 뜯는 저격 발언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장도연-양세형의 박나래의 양세찬을 향한 짝사랑을 방해하는 이야기들에 스튜디오는 한바탕 전쟁 같은 토크가 이어졌고, 이에 4MC는 “막장 드라마가 여기 있네~”라며 넋을 놓고 웃고 말았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양세형은 절진 박나래-장도연의 실체(?)에 대해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두 사람의 술에 취한 모습부터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일상의 모습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가 하면, 증거사진까지 투척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구라는 “오늘 잘 나왔네~ 양기자 오늘 잘 나왔구만”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고 전해져 양세형의 남다른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웃음 사냥꾼’ 박나래-양세찬-장도연-양세형은 한번 시작하면 끝없이 파고드는 ‘늪 토크’로 안방극장을 한바탕 떠들썩하게 만들 예정이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가능한 네 사람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에피소드들과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 개그 폭격은 오는 3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사랑과 전쟁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