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혜윤 PD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3년 동안 '우결' 연출자로서 캐스팅 뒷이야기와 연출 의도 등을 밝혔다.
이날 선 PD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후발주자로 생겨난 가상결혼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나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 하지만 '우결'과는 색깔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윤정수와 김숙이 출연한 JTBC '님과 함께'는 웃기는데 초점을 두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와 아는 사이라서 더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선 PD는 이후 늘어나는 후발주자들에 대해 "남편(신동엽)이 항상 '시장을 키워서 파이를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나 역시 이런 가상 결혼 프로그램 시장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콘셉트가 발굴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본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육성재♥조이, 오민석♥강예원, 곽시양♥김소연 등 세 커플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