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삼성화재, 대한항공 잡을것” 59%

입력 2016-02-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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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그로저. 스포츠동아DB

■ 배구 스페셜 21회차 중간집계

4위 삼성화재,무조건 이겨야 준PO 가능
“女 흥국생명, KGC상대 3-2 승리” 최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3일 벌어지는 2015∼2016시즌 국내프로배구 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1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8.83%는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2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승리를 점쳤다. 대한항공 승리 예상은 41.15%로 나타났다. 최종 세트스코어 예상에선 3-0 삼성화재 승리(21.83%),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선 2점(21.49%)이 각각 1순위로 집계됐다.

4위 삼성화재는 1일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해 3연패에 빠졌다. 최근 국내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선수 그로저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3·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에, 3위 대한항공과의 이번 맞대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대한항공도 중요한 시기에 3연패를 기록 중이다. 2위 현대캐피탈 추격은 고사하고 지금의 흐름을 끊어야만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다. 승점 7점차로 뒤쫓고 있는 삼성화재에 패한다면 3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2승씩을 나줘 가지며 팽팽한 모습을 보여온 데다, 두 팀 모두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는 만큼 조심스러운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여자부 KGC-흥국생명(1경기)전에선 KGC 승리 예상(55.14%)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4.89%)을 앞질렀다. 최종 세트스코어 예상에선 2-3 흥국생명 승리(28.40%),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선 3점(21.62%)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배구 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6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 3점, 4점, 5점, 6점, 7점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1회차는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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