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과 여’ 공유-전도연, 아련하고 애틋한 사랑이 시작된다

입력 2016-02-03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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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 ‘남과 여’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당신 놓치기 싫어요”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랑, 서로를 붙잡고 싶은 ‘남과 여’!
이들의 아련하고 애틋한 사랑이 시작된다!


전도연과 공유의 첫 번째 멜로 호흡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남과 여’가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군더더기 없는 핀란드 하얀 설원 속 공유와 전도연의 애틋한 포옹을 포착,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전도연을 꼬옥 안은 채 쓸쓸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공유의 모습은 우연히 낯선 곳에서 만나 꿈 같은 시간을 보낸 여자 ‘상민’에 대한 진짜 사랑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공유의 품에 안긴 채 정면을 바라보는 전도연은 비록 멈춰있는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흔들리는 눈빛과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는 이 아무도 없는 오직 단 둘만 있는 핀란드의 설원에서 ‘기홍’을 만나 걷잡을 수 없는 감정 속으로 빠져든 ‘상민’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당신 놓치기 싫어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들이 만들어갈 아련하고 애틋한 사랑을 예고한다.

한편,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 속 공유와 전도연은 키스 직전의 순간을 포착한 모습으로, 눈빛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의 가슴 저릿함을 느낄 수 있어 영화 속 ‘기홍’과 ‘상민’이 그려낼 진짜 사랑을 기대케 한다.‘그 남자’ 공유와 ‘그 여자’ 전도연의 첫 커플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남과 여’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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