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순정’ 도경수 “‘무도’ 유재석과 콜라보, 엄청난 영광”

입력 2016-02-03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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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연기자 도경수가 유재석과의 콜라보 공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경수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 인터뷰에서 유재석과의 콜라보 공연에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464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각 멤버들이 올해 꼭 이뤘으면 하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행운의 편지를 써서 해당 멤버의 우체통에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유재석은 엑소와 콜라보 공연을 미션으로 수행하게 됐다. 이 미션은 한 설문 조사에서 시청자가 가장 ‘기대하는 미션’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경수는 “나 또한 정말 좋다. 유재석 선배와 함께 한다니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엑소의 신곡 무대에서 합동 공연을 해보고 싶다. 아니면 (‘무한도전’에 합성으로 나온 장면처럼) ‘콜 미 베이비’도 좋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유재석 선배가 춤을 잘 추니까 카이의 파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캡처


도경수의 첫 주연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카트’ 등으로 주목받은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서 무뚝뚝한 매력의 일편단심 모범생 범실 역을 소화했다. 도경수의 상대역인 소녀 수옥은 김소현이 캐스팅돼 새로운 국민 첫사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각각 산돌 개덕 길자를 열연했다.

이은희 감독이 연출한 감성 멜로 영화 ‘순정’은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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