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맨’ 리즈가 10대 방청객들의 새로운 평가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가수 리즈와 페이지 이가은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리즈는 15년만에 자신의 히트곡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열창했다. 리즈는 "너무 떨렸다. 노래를 부르다 실신할 뻔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10대 방청객들의 평가는 냉혹했다. 리즈의 얼굴을 알 턱이 없는 10대 방청객들은 “귀부인 같다”“고급진 옆집 아주머니 느낌”이라고 말해 리즈를 당혹케 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슈가맨’리즈.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