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측 “삼둥이 마지막에 모두 눈물 참기 힘들어”

입력 2016-02-06 08: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퍼맨’ 측 “삼둥이 마지막에 모두 눈물 참기 힘들어”

지난 19개월 동안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마지막 방송이 다가왔다.

7일 설특집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16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편에는 그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송일국은 아내에게 휴가를 선물하기 위해 시작했던 슈퍼맨 촬영인 만큼 “마지막 촬영은 출발점이었던 엄마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아내 정승연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마지막 미션으로 선택한다.

이 가운데 삼둥이는 모두 힘을 합쳐 엄마에게 전달할 과일 꼬치 만들기에 착수한다. 민국과 만세는 역시 먹방 베이비답게 마지막까지 아빠 몰래 과일을 흡입하며 남다른 먹방 스킬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삼둥이는 각자의 손에 도시락을 들고 엄마의 이름을 외치며 도시락 배달을 완수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송일국과 삼둥이의 소감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일국은 “슈퍼맨은 단언컨대 제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라며 슈퍼맨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준다. 만세는 “우리가 슬퍼하면 공룡 삼촌들도 슬퍼해요”라며 첫 촬영을 시작했던 27개월때와는 확연히 다른 의젓한 모습을 보여줘 그동안 함께 했던 스태프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모두가 아쉬워하는 국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모습은 어떨지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삼둥이와 송일국이 슈퍼맨과 함께한 시간은 시청자 분들과 함께 스태프들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며 “밝고 씩씩한 대한·민국·만세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몰라보게 성장한 대한-민국-만세의 마지막 촬영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