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곽시양과 김소연이 ‘바람’에 대한 서로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소연은 곽시양이 바람피우는 것을 상상만 해도 싫다고 하면서 곽시양에게 “바람피우지마”라며 경고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어디서부터가 바람이냐’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곽시양은 이성과 손을 잡는 스킨십은 물론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몰래 다른 이성과 둘만 만나는 것도 용서가 안 된다고 바람에 대해 엄격한 의견을 내비쳤다. 이에 김소연도 절대 안 되는 일이라면서 더욱 흥분하며 맞장구쳤다.
결국 상상만으로도 슬퍼진 김소연은 곽시양을 향해 “바람피우면 죽여버릴 거야!”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에 곽시양은 “이런 여자를 두고 어떻게 바람을 피우냐”고 달콤하게 대답해 속상했던 김소연의 마음을 눈 녹듯 녹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이날 곽시양은 김소연 때문에 담배를 끊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방송은 6일 오후 4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