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극적 결승골’ 첼시, 안방서 맨유와 극적인 무승부

입력 2016-02-08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디에고 코스타. ⓒ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디에고 코스타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41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첼시도 승점 30점으로 리그 13위를 지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 들어 공세에 나섰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16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웨인 루니가 밀어주자 린가드가 환상적인 터닝 슈팅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이에 첼시는 후반 20분 마티치 대신 페드로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첼시는 3분 뒤 이바노비치의 왼발 슈팅이 데 헤아에게 막혔다.

또한 후반 27분에도 파브레가스의 슈팅이 데 헤아의 손끝에 걸렸다. 첼시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 공격했지만, 맨유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코스타가 보스윅 잭슨을 제치고 맨유의 골문을 열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맨유는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고, 첼시는 코스타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패배를 무승부로 돌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