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②] 라미란 “류준열에게 한 번 빠지면 약도 없다”

입력 2016-02-08 13: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터뷰 ②] 라미란 “류준열에게 한 번 빠지면 약도 없다”

배우 라미란이 tvN '응답하라 1988' 속 남편 찾기의 주역이었던 류준열과 박보검을 언급했다.

라미란은 최근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와 향후 활동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라미란은 취재진으로부터 "극중 아들인 류준열이 남편이 되지 못했다"는 말에 "덕선(혜리)이에게 '우리 아들한테 왜 그랬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환이가 혼자 속앓이하다가 끝이 난 것 같아 안타까웠다. 덕선이한테 고백하는 장면도 진짜 고백이 아니라서 더 아쉬웠다"며 "내가 박보검을 예뻐하긴 하지만 '응팔'의 최택은 남편감으로는 별로다. 바둑밖에 모르고 약에도 취해 있지 않느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라미란은 류준열에 대해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분명히 매력이 있다. 못생긴 남자한테 빠지면 약도 없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빠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한 뒤 “많은 분들이 (류준열에게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라미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응팔' 속 명장면 뒷이야기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