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꽃중년 아닌 ‘꽃오빠’라 불러다오~”

입력 2016-02-1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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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꽃오빠’다운 면모로 연일 여심을 사로잡으며 화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성웅이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와 영화 <검사외전>를 통해 치명적 매력으로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든든한 울타리처럼 힘이 되어주는 모습에 이어,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반전매력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것”이라고 전했다.

<리멤버>에서 박성웅(박동호 분)은 유승호(서진우 분)와 함께 남궁민(남규만 분) 일가에 복수를 계획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남궁민과 손을 잡은척하며 모았던 자료들을 증거로 건네주는 동시에, 함께 그의 비리를 세상에 알릴 검사를 모색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

여기에 박성웅은 큰 키에 화려한 패션센스로 범접불가 ‘박동호룩’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매서운 카리스마 뒤 환한 미소와 위트 있는 멘트로 독보적 존재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박성웅은 지난 3일 개봉해 흥행 순항중인 영화 <검사외전>에서 스타 검사를 꿈꾸는 ‘양민우’ 역을 맡아 설 연휴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딱 맞는 수트 차림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는 기존 배우 박성웅이 보여줬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극 후반부로 갈수록 허점투성이인 그의 모습이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특히, 매사에 완벽해 보이던 검사 '양민우'가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의 거짓말 한마디에 무너지는 모습은 극 중 가장 큰 웃음 포인트로, 강동원과는 뜻밖의 케미까지 선사하며 여성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박성웅은 무엇이든 척척 해결해주며 든든하게 챙겨주는 큰 울타리 같은 모습으로 믿음직함을 더한 것은 물론,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10-20대 팬들에게도 더 이상 ‘꽃중년’이아닌 ‘꽃오빠’로 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성웅,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단연 꽃오빠다!”, “박성웅, 든든함과 유쾌함을 지닌 이런 오빠 어디 또 없나요?”, “박성웅, 이제부터 오빠라고 불러도 되나요?”, “<검사외전> 양검사, <리멤버> 박변 둘 다 매력폭발”, “<검사외전> 박성웅이 반전이었다 완전 웅요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웅이 ‘꽃오빠’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SBS 드라마 <리멤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되며 영화 <검사외전>은 지난 3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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