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오늘(11일) 역대급 광기 폭발

입력 2016-02-11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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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고스 필름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이 역대급 광기를 표출한다.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안하무인 절대 악역 재벌 3세 남규만 역을 맡아 매회 소름 돋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리멤버' 18회에서 남규만은 안구까지 돌출하는 광기로 역대급 분노 장면을 완성한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만은 집무실에서 광분한 채 노트북을 집어던지고 짓밟는가 하면 회의 중에도 임원들을 향해 화를 낸다. 남규만이 집무실로 직접 왕진을 온 의사의 목을 조르고, 안 실장(이시언)을 골프채로 내리치려 하는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서진우(유승호)가 남규만 집무실에 직접 찾아오는 장면에서 남궁민은 분하다는 듯이 발을 구르며 안구가 돌출될 정도로 유승호를 노려본다. 반면 유승호는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여유만만하게 남궁민을 본다.

제작사 측은 “시청자분들이 남궁민의 연기를 ‘리멤버’의 재미요소로 꼽을 만큼 드라마에서 규만의 역할이 제대로 빛나고 있는 것 같다. 캐스팅 당시에는 너무 악랄한 역할이어서 미움을 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남궁민의 명품 연기력 때문에 오히려 배우에게 호감을 갖는 팬들이 늘고 있다”며 “진우와 규만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해보자고 덤비고 있는 만큼 그 끝이 누구의 승리로, 어떻게 귀결될 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리멤버’ 18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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