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SNL’ 출연 후 예원에 술 사달라 먼저 전화” [화보]

입력 2016-02-11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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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의 솔직한 인터뷰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bnt와의 패션 화보에서 총 4가지 콘셉트의 촬영을 완벽히 소화해낸 이태임은 명품 보디라인과 도발적인 눈빛을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태임은 자신 있는 신체부위로 다리를 꼽으며 “일주일에 2~3일은 요가로 보디라인을 가꾼다. 식단은 1일 1식, 3시~4시 사이에 먹고 싶은 한 끼만 챙겨먹는다”고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이어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스케줄이 빡빡하게 진행되어 2주 동안 하루에 3~4시간 수면, 식사도 힘들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추억, 홍일점이라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원과의 논란에 대해 이태임은 “사실 내 인생 두 번째로 화를 주체하지 못한 순간이다. 논란 이후 업계를 떠날까 고민했으나, 스포트라이트 받다가 일반인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았다”며 예원과 동반 출연 제의를 받았던 ‘SNL’에 대해서는 “예원 씨의 정중한 거절로 무산되었지만, 혼자라도 출연해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방송 후 예원 씨에게 술 사달라고 먼저 전화, 다음에 함께 마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임은 “내가 가진 것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큰 실망 안겨드린 만큼, 그 이상 노력해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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